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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레츠포인트 축구장 첫 삽 떴다

퀸즈 윌레츠포인트에 들어설 뉴욕시풋볼클럽(NYCFC) 축구 경기장 공사가 4일부터 시작됐다.   ‘에티하드 파크’라는 이름이 붙은 이 경기장은 뉴욕시 최초의 축구 경기장이자, 메이즈리그축구(MLS) 최초의 전용 축구장이기도 하다. 2만5000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2027년 MLS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장은 윌레츠포인트 씨티필드 건너편에 위치하게 된다.   앞서 뉴욕시의회는 지난 4월 에티하드 파크 축구 경기장을 포함한 윌레츠포인트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승인했다. 여기에는 2500개의 저렴한 주택 단지, 초등학교, 호텔, 소매공간, 4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공 공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NYCFC가 전체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장 건설 비용은 약 8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NYCFC는 전용 축구 경기장을 건설함으로써 뉴요커 팬층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YCFC는 현재 메츠와 양키스의 경기 일정에 따라 씨티필드와 양키스타디움 두 곳에서 홈 경기를 나눠 치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번 개발로 향후 30년간 61억 달러 규모의 경제 성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개발로 1만4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15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일자리는 노동조합이 있는 일자리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축구장 경제효과 전용 축구장 축구 경기장 경기장 건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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